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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샤 Dec 20. 2020

습관 고치기 프로젝트 - 4일 차

오늘도 거의 3만 보 걷기 

습관 고치기 프로젝트 4일 차, 

신기하게도 같은 시간에 잠들고 같은 시간에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호르몬도 정상적이고 몸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다. 


아침 먹고 동생과 안양천을 지나 수리산 둘레길을 다녀오기로 했다.

오랜만에 요리 솜씨를 발휘하여 토마토 달걀 수프를 만들었다.

파 기름을 내고 토마토를 볶은 다음, 달걀을 풀어 끓인다. 

마지막으로 전분물을 조금 넣고 5분가량 끓이면 끝.

아침 - 토마토 달걀 수프

아침을 든든히 먹고, 안양천을 향했다.

한강이 얼었는지 오늘따라 먹이를 찾아 날아온 철새 백로가 많이 보였다.

무리 지은 백로를 보니 저 친구들도 서로 스트레스를 주고 스트레스를 받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사람처럼은 아니겠지. 

안양천 철새 백로


수리산 둘레길을 산책하니 산수유나무가 보였다. 

수락산 둘레길



점심은 엄마가 만들어주신 집밥

엄마는 진짜 요리 솜씨가 대단하시다. 내가 살찐 원인이기도 하다?

점심 - 코다리찜


그렇다. 이것만 먹은 게 아니다.

일요일이라 조금 방심을 부렸다. 그래도 우리밀 깜바뉴를 먹었으니 죄책감이 덜하다.

(사진엔 없지만 버터 프레첼과 스콘도 조금 먹었다. ㅠ)

우리밀 깜바뉴



점심을 소화시킬 겸 안양천을 걸었다.

습관 고치기 프로젝트 시작부터 하루에 2만 보 이상 걷고 있다. 

운동 중 당 충전은 필수!

운동 후 폼롤러 스트레칭은 필수!


점점 몸이 가벼워지고 눈바디(눈으로 내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4일 전과 확연히 차이 난다.

잘하고 있다. 타샤. 


내일은 또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내일은 취미도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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