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ent Journal #02
오늘의 순간
퇴근길에는 나름 단단히 마음을 잡고 할 일을 생각했는데 집에 들어오자마자 폭식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결국 30분 동안 씨름한 뒤 무거워진 몸을 억지로 일으켜 나와 달렸다. 바람을 맞으며 달리니 기분이 좋았다.
오늘의 질문/생각
왜 집에만 들어오면 마음이 쉽게 무너지고, 충동이 커지는 걸까.
작은 깨달음/발견
집은 긴장을 풀어주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욕구가 가장 자유롭게 드러나는 곳이다. 그래서 충동이 올라오는 건 나약함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회복을 원한다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결국 그 회복을 어떤 방식으로 선택할지는 내가 결정한다.
오늘의 한 줄
“내가 고른 작은 선택이 오늘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