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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도리진 Feb 10. 2021

재능 없는 자의 한탄

그래도 '고' 한다 - '스톱' 은 없다

재능이 없는 자는 슬프다

약간의 칭찬으로 들뜨다가도 아.. 나는 정말 재능이 없구나, 라고 깨닫게 된다.


혹자는 말한다.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천재니, 그냥 노력하라고.

다른 이는 말한다. 그 1%가 중요한 갈림길이다, 라고.


간혹, 노력으로 그 1%를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렇게 노력하는 것도 재능일 것이다.


뭐, 이런 당연한 이야기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면 우리가 우리의 재능과 노력을 쏟을 만한 일을 발견하려면 어찌해야 할까.


두 가지 인 것 같다.

직감과 문어발 전법.

그리고 포기 안하기. 또는 적절하게 포기하기.


직감으로 정말 여러가지 일에 발을 담가 본다.

그리고 직감으로 쭉 진행해 볼 것과 발을 빼야 할 것을 구분한다.

그리고 끈덕지게 해내어 살아남는다.


하나가 아쉽다면 2~3가지를 동시에 진행해도 나쁘지 않다.

우리는 살아남아야 하고, 서민은 실패를 감당할 여력이 없으니, 라고 핑계대면서

이렇게 여러가지 일에 어정쩡하게 걸치고 살아간다.


기쁘게 인정받는 날도 있고, 나의 재능없음과 둔함에 절망하는 날도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모두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자양분이 될 것임을 알고 있다.


가장 위험한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잊지 말자. 뭐라도 하자.


내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일.

그리고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일.


가치를 창출하고 그것을 재화와 교환한다.

이것은 기본.


그리고 그것을 알리기 위한 창구와 마케팅 수단이 필요하다.

소통의 시대. 우리는 모두 자영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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