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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도리진 May 09. 2021

일요일은 사장 평일은 직원

내가 나를 경영하면 된다

이 개념은 경제 유튜버로 유명한 신사임당 님에게서 발견한 개념이다. 일요일은 일을 하지 않는 공식적인 날로 뇌가 지쳐 있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창의적이면서도 정확한 판단이 가능한 소중한 날이다. 또한 내 삶을  떨어져서 관조할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가능하다.


결정적으로 똑같은 삶의 고리를 끊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뭔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그를 위해 본인을 계속 움직일 수 있게 만들려면 내가 자신에게 일을 시켜야만 한다.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신사임당 님은 이를 위해 일요일  전반적인 삶의 계획을 짜고, 평일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묵묵히 다물고 실천하기만 반복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내일이 일요일이니 생각해 보았다. 


첫째, 나는 브런치를 매일 꾸준히 써야 한다. (굳이 TMI를 하자면 온라인 판매나 영어 공부, 일어 번역 등 다양한 일을 하려고 시도해 보았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고, 결국 나에게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작업만 남겨졌기 때문이다) 다작 속에서 훌륭한 작품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나의 목표는 작가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브런치에 매일 연재를 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일이다.(지금까지는 못했지만) 이것을 루틴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둘째, 출판할 주제를 정하고 엄청난 양의 자료조사를 시행한다. 자료 조사 후에 목차를 정하고 글을 쓴다. 최소한 하루에 3시간은 투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그 글들을 브런치에 같이 연재한다. (이것이 소박한 목표 중 하나다)


셋째, 지금 하고 있는 수업에도 더 집중한다. 부업을 뒷받침하려면 본업의 완벽함도 요구되는 법이다. 결국은 지금 현 상황에서 잠을 더 줄일 수는 없으니, 쓸데없는 일을 가지치기 하여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쓰고 보니 더욱 선명해지는 자명한 사실이지만, 내 삶을 마주 대할 용기가 아주 많이 부족했다.


그렇다면 먼저 주제를 정해야 하는데.. 내가 생각하고 있는 주제는 독서 교육, 국어 교육, 심리학(이건 사람들이 비추천했습니다. 전문가들이 너무 많대요) 등등.. 에구 에구 공부를 얼마나 해야 되는 건지 모르겠다.


내일은 일요일이다.(쓰다보니 이미 일요일이 되었음)

실질적 계획을 세울 타이밍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가지치기 없이는 이 계획은 절대 실행이 불가능하다.


결국은 선택과 집중이 답이다. 실행이 답이다.


현재 무언가를 준비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티끌만큼의 도움이라도 되기를.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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