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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도리진 May 12. 2021

일을 잘하려면

22 전략이 답이다

일을 잘하려면 실무 이외에 어떤 일을 실행해야 할까. 


해답은 인플루언서 라이프해커 자청 님이 말한 22전략 있다. 22전략이란 2년동안 하루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말하는 데, 이렇게 하면 레벨이 올라가서 어떤 일이든 성공시킬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그의 레벨이론도 있다. 어떤 일이든(실패의 위험이 있으니 가능한 한 작은 일부터/ 일의 종류는 관계가 없다. 어차피 처음에는 실패할 것이므로) 실행하여 경험을 쌓는다. 레벨이 0>1>2...10>20..  이렇게 점점 [실행-피드백-수정]의 반복을 통해 레벨이 상승하면 어떤 일이든 가능한 상태가 된다. 이때 22전략을 실행하면 레벨을 훨씬 빨리 올릴 수 있다.



그렇다면 22전략을 행할 때 왜 이렇게 능력치가 올라가는가. 책을 그냥 읽는 것과 글쓰기를 병행 때의 효과는 어떻게 다를까. 라이프해커 자청 님은 책(심리학, 뇌과학, 마케팅, 철학 등)읽고, 블로그에 자기 생각을  남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대로 실행을 해 본 결과 그냥 책 읽기만 하는 것과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은 천양지차, 였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어서 글을 읽고 나면 대부분의 내용이 휘발되어 버리는데, 글을 남기기 위해서는 내용을 한번 더 읽게 되고 쓰면서 또 기억하게 된다. 쓰고 나서는 글 발행 전에 또 다시 읽어 봐야 하고 그렇게 되면 여러 번 반복하게 되어 장기기억화 된다.


또한 자꾸만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져서 떠들다 보면 또 머리 속에서 반복되고 정리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 파편처럼 떠다니던 지식들이 내 머릿속 도서관에 정리되는 것이다. 그것들은 당연히 언제든지 꺼내 쓰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적으로 머리가 좋아지는 경험을 하고 나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책을 읽는 것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닐진대, 글을 쓰고 안 쓰고의 차이가 이렇게나 다르다니.


능력치가 올라간 자신을 발견하면 기쁘기 그지없다. 회사 내에서 달라진 나의 모습을 스스로와 타인 모두 인지하게 된다. 상황 파악이 빨라지고 타인의 입장과 상황에 대한 이해 능력이 뛰어나진다. (원래 느린 편은 아니었지만 뭔가 그 빠름이 다.르.다) 한마디로 전천후 멀티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일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일 자체가 쉬워진다. 일이 쉽기 때문에 너그러워지고 삶에 긍정적이 된다. 불평 불만이 확 줄어든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들의 상황이 다 이해가 되니까. 심지어 남의 흉도 덜 보게 된다. 이 정도면 22 전략, 한번 해 볼만 하지 않은가. 그도 여의치 않으면 하루 30분 글쓰기라도 해보자.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본인은 자청빠이다. (이런 용어 써서 죄송) 또한 이 글의 상당 부분이 자청님이 이야기한 내용임을 밝힌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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