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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수정 Feb 23. 2022

넥스트로컬 안녕

넥스트로컬 2차 평가 탈락

오늘은 씁쓸하면서도 후련한 일이 있었다.

바로 넥스트로컬 3기 2차 평가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최종 평가에 탈락하게 되었다.


참고로 넥스트로컬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사업 중 하나로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사용하여 사업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지역 자원 조사 기간부터 1차 사업화 기간까지 닷닷커넥터는 열심히 달려왔다.

물론 중간에 현타 비슷한 것도 오고, 이걸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아마 넥스트로컬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닷닷커넥터는 없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사업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돈을 지원해주니 다른 사람에 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물론 나랏돈이다 보니 그들이 만들어둔 틀에서 벗어나게 돈을 쓸 수는 없어서 답답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마케팅 비용을 30%만 쓰게 한다던지.

아니, 마케팅이 전부인데 제약을 저렇게 걸어버리다니..

어쨌든 진행하면서 답답한 점도 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내가 사업을 할 수 있게 도와준 곳이기도 하다.


비록 2차에서는 떨어졌지만 다행히도 충분히 매출이 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어서 큰 걱정은 없다.

이것도 넥스트로컬이 아니었다면 있을 수 없었겠지.


무튼 안녕 넥스트로컬! 그동안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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