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늘 흔들린다.
표류하는 배처럼
배 안의 승객들은
살고자 안간힘을 쓴다.
죽음이 끝이 아님을
무의적으로 느끼지만
죽음 앞에선 가장 무서워하는
흔들리고 불안한 눈빛과 경직된 몸으로
처절하게 죽음에 저항한다.
비로소 마지막에는
초연해진 모습으로
다음 생을 기약하며
살아온 순간을 별처럼 새긴다.
마음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