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어리진 기억

by 나를

후다닥 계단을 뛰어내려 가고 있다.

잡히면 죽는다.

내 심장 소리가 들려

다리에 힘이 풀리고

겨우 계단을 내려왔는데

길가에 넘어진다.

아! 이젠 끝났구나

순간 동생은 아버지를 붙잡고

나는 또 뛴다.


아직도 가슴은 아파와 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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