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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숙자 Feb 24. 2021

푸른 하늘

푸른 하늘을 보며

어느 날

올려다본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몽글몽글


하늘은 망망대해 넓고 넓은 바다

구름은 포근 포근한 이불 한 자락


하늘은 그리움이고

구름은 떠나가는 이별을 노래한다


산다는 것은 외로움이고

마음 안에 담고 있는 사랑은 아프다


사랑은 어디에 숨어 있나

사랑은 금세 혜어짐이다

 

오늘 하루 마음 한 조각


빈 나뭇가지 위에

세월을 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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