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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참새수다 Sep 07. 2021

뭐가 필요한 세상일까

생각하고 생각했던 일상의 그리움



집 앞 벤치서 두 발을 높이 들었다

수술 후 인지라 배에 힘없어 바로 내렸지만

의미 있었다 용기를 얻은 듯

어느 순간부터 일상이 게을러졌다

더 자주 걷고  그때 그 이상으로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자

걸으며 생각하고. 멈춰서 정리하고

따스한 커피 한 잔과 뭐가 필요한 세상일까

생각하고 생각했던

일상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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