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 까지 차오르고 그만하고 싶었지만

나를 이겼다

by 참새수다

사실

못할 것은 없다.

시작하기 전 이미 내 맘속에서 결과를 만들기 때문에

못하는 것 같다.

오늘 난 오래전부터 못했던 지하 1층부터 21층까지

계단 오르기를 성공했다.

그것도 한 번의 쉼 없이 올랐다.

너무 놀랐다 나 자신에게…

숨이 턱까지 차 오르고 중간중간 그만하고 싶었지만

나를 이겼다.

내가 오른 계단은 딴 건물보다는 층간 높이가 높다

한 층이 두 층 같다.

꾸준히 쉼 없이 도전하고 도전하고 9층, 13층 올랐지만

21층까지는 처음이다.

자랑스럽다.

21층을 오른 것보다 포기 않고 계속 시도했던

실패가 오늘 보람을 안겨준 듯하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은 안 한다.

나에게 큰 의미 있는 오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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