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언-죽은 철학자들의 살아 있는 쓴소리
윌리엄 B. 어빈, ORNADO, 2009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철학자들은 Good life를 위해 지켜야 할 내용에 대하여 다르게 조언함. 소크라테스 제자인 안티스테네스는 금욕적인 생활양식을 지지한 키니코스학파를 창설, 소크라테스 제자인 아리스티포스는 쾌락주의적인 생활양식을 추구한 키레네학파를, 이 사이에 에피쿠로스학파, 회의학파 등 많이 존재하였다. 하지만, BC 300년에 키티온의 제논이 창시한 스토아학파의 철학을 말한다. 이 윤리학은 소위 행복주의의 윤리학이다. 도덕적인 옳고 그름에는 관심이 없으며, 좋은 기분을 갖는 것, 행복하게 잘 사는 법인 도덕적인 지혜라고 여겨진다. 여기서 행복주의(eudaemonism)란 그리스어로 행복한, 좋은 의미의 eu와 신, 영혼이라는 diamond서 유래되었다. 4 철학자로는 다음과 같고 해결로 덕이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디오게네스 “만일 거대한 부를 가지고 있다 해도 비열하고 인색하다면 그는 부자가 아니라 단지 부의 소유물일 뿐이다.”, 세네카(네로의 스승이자 결국 죽음을 강요당해 손목과 무릎을 끊고, 약을 먹고, 뜨거운 목욕물의 증기로 죽게 됨), “가난하다는 말은 너무 적게 가진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바라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에픽테토스 “삶의 주인이 되고 싶다면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스스로 통제하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현재만이 인간이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것.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소유한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는가이다.” “바깥에서 도움을 구하지 말고 남들이 주는 안식도 구하지 마라. 스스로 바로 서야지 세워져서는 안 된다.” 이 네 명의 철학자들의 윤리학과, 논리를 현재의 삶에 적용하여 행복을 추구하고 목적 있는 삶을 살라는 책이다.
현대의 물질만능주의 삶에서 그나마 찾을 수 있는 교훈이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나름 찾은 철학 또는 인생관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로마에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쇠퇴한 학파이기도 하다.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추구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것이 인생철학이라고 하며, 저자는 마지막 글에 어떤 철학이든, 기독교 철학이던, 선불교던 자신에게 맞는다면 실천하고 살면 그만이라고 한다. 하하하 안타까운 인생이로다. 마지막 어머니에게 얼음을 제공하는 장면이 있다. 나의 아버지는 커피를 찾으셨는데, 다행히도 나의 아버지는 천국행 티켓을 가지고 계신 인생에 성공한 분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