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어 참견러 Feb 24. 2023

창의력은 밥이다.

-생존과 직결되는 발상 전환법

How to Break the Stereotype, 김광희, 넥서스 biz, 2011     


괴테는 백만 명의 독자가 예상되지 않는 책이라면 단 한 줄의 글도 쓰지 말라고 했지만, 저자는 여러 권의 책을 씀. 좌우명은 일체유심조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는 꿈을 실현할 만큼의 능력과 시간, 에너지, 지혜 그리고 돈을 가지고 있다고 되뇐다고 한다. 도쿄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고 협성대 교수이다.

창의력은 축복이다. 프랑스 사상가, 사르트르는 삶은 B와 D사이의 C다라고 했다. 출생과 죽음사이에서 선택하는 것이다. 다만 선택이 최고의 가치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creativity의 전제가 필수적이다. 오늘날은 어떤 선택을 했느냐 보다 얼마나 창의적인 사고를 했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다. 창의적인 선택(creative choice)이 중요하다.

 창의력 c=f(k, m, v, c, t) rk 기능을 다할 때 튼튼한 창의력이라는 집을 세울 수 있다고 한다. k=knowledge, m=motivation, v=variety, c=child’s mind, t=technique이다.

고정관념(stereotype)을 없애고 관점을 바꿔라. mind control과 creative behavior를 하라(창의적인 사람이 장수한다)

2. creative people 33인: 자본주의 창시자-애덤 스미스, 공산주의 창시자-마르크스, 정신세계의 프로이트, 물질세계의 아인슈타인, 발명가 에디슨, 거시아의 혁명가이자 최초 사회주의 국가 건설한 레닌, 쿠바 혁명가인 체 게바라, 신대륙 발견한 콜럼버스, 러시아 문학비평가이자 사상가인 톨스토이, 독일 금웅계의 재벌 가문, 로스차일드, 록펠러, 맥아더장군, 미 전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찰리 채플린, 앨비스 프레슬리, 엘리자베스 테일러, 스티븐 스필버그, 프랑스 화가 샤갈, 현대 경영의 아버지-피터 드러커, 워런 버핏, 경제 대통령(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인 앨런 그리스펀, 조지 소로스-월스트리트의 검은 황제, 연금술사, 스타벅스 창업자-하워드 슐츠,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 마크 주커버그, 솔로몬, 예수라고 소개한다. 이들은 모두 창의적인 사람이다. 사실 예수는 인간이 아님을 저자는 모르고 있다. 그 외, 철학자-스피노자, 참스키, 음악가-메델스존, 쇼팽, 화가-피사로, 모딜리아니, 트로츠키, 하이네, 카프카, 해운왕-오나시스,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새뮬얼슨, 경제학자 크루그먼, 퓰리서, 캔빈 클라인, 물리학자 파인만, 그 외 예술계, 미디어계, 마이클 샌델은 27세 최연소 하버드 교수 등 등

유대 격언: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필요치 않은 사람에게 파는 것이 바로 비즈니스다.

유대인: 노벨상의 1/3을, 경제학상의 2/3을 수상. 아이비리그 학생의 30%, 교수의 55%, 포춘 선정 100대 기업의 40%를 소유. 뉴욕, 워싱턴 유명 로펌 변호사 중 40%, 미국 jp 모건체이스와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등의 설립자의 대부분. 파라마운트, 워너, 폭스, MGM, 컬럼비아, 유니버설 등 주 영화사 설립.(예외는 월트디즈니), AP, 로이터, AFP,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NBC, ABC, CBS의 설립 또는 운영., CNN의 창업자

2010년, 전 세계 유대인 인구는 1340만 명으로 이스라엘에 570만 명, 미국에 530만 명이 거주, 그 외 세계 12곳에 흩어져 삶.

유대인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문명사회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과학, 정치, 경제, 경영, 문학, 예술, 사상, 철학 등 시대를 넘어 세계에 공헌을 하였지만 서툰 분야는 스포츠이다.      

유대인 교육

1장.

교육의 핵심은 다양한 사고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고 교육의 3대 핵심은

 1. 행동 방침이 두 가지 있다면 항상 세 번째 방침을 따르라. 예) 솔로몬의 재판, 어머니

 2. 남보다 뛰어나게 가 아니라 남과 다르게 하라.

 3.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가르쳐라.

교육의 해답은 자녀 교육이다. 어머니의 베갯머리 교육 (Jewish mom)과 아버지의 밥상머리 교육이다.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유대인 격언

2장.

1. 불멸의 정신적 지주인 탈무드(히-깊이 배움(연구): 기원전 500년부터 기원후 500년에 걸쳐 입으로 전승되는 지혜를 2000여 명의 학자가 10년 동안 정리하여 만든 책으로 만 페이지가 넘는다. 마지막 페이지는 공백으로 남아 지혜가 추가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기원 후 70년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될 때까지 박해, 추방에도 굴하지 않은 민족으로 모세 5경의 율법과 탈무드가 정신적 지주이다. 사실 이후에도 십자군 전쟁, 세계 1,2차 대전 당시 홀로코스트의 박해를 겪었다.

2. 후츠파(Chutzpah) 정신은 히브리어로‘ 대담, 철면피, 건방진, 심장에 털 난‘의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긍정적인 의미로 자신의 강한 주장을 내세우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김. 창의력 계발의 밑받침이 되는 정신이 됨. <유대인 격언집> 성공의 절반은 인내다.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은 늙지만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은 다시 젊어진다. 울지 않는 인생은 인생을 즐기지 못한다.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 당신의 혀에 ‘나는 모른다’라는 말을 열심히 가르치라, 입 때문에 망한 사람은 있어도 귀 때문에 망한 사람은 없다. 고기는 물이 없으면 죽지만 사람은 예의가 없으면 죽는다. 친구를 사귈 때는 한 계단 올라서서 찾아라. 등

3. 독서

유대인은 책의 민족이다. 성서에 꿀을 떨어뜨린 후, 입을 맞추게 한다. 책이 낡으면 파묻고, 요지에도 책이 놓여 있다. 이는 생명이 다하더라도 공부는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 집안의 화장실에도 책장이 붙어 있다. 인간은 영원히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기본 사고방식이다.

 격언- 가장 현명한 사람은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다.

책과 의복이 더러워지면 책부터 닦아라, 가난해지면, 모든 것을 다 팔고 나서 마지막까지 팔아서는 안 되는 것이 책이다. 여행 가서 읽어보지 못한 책을 보면, 반드시 사 가지고 고향에 돌아가라. 적이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식의 적이 된다. 책은 머리맡에 두라 등

이들의 직업의 공통점은 손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아닌 두뇌로 창출하는 직업임. 데타르트의 말-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지난 몇 세기에 걸쳐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과 같다. 책은 지식의 보고이고, 다양한 해석과 조합을 가능하게 하여 창의적력으로 가는 최단 지름길 역할을 한다. 이를 유대인들이 가진 창의력이 증명하고 있다.

4. 행복하고 싶다면 창의력을 길러라

삶에서 행복으로 이끄는 것은 무엇일까? 몸, 마음, 정신

대한민국 헌법 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왜냐하면 행복이란 의미와 개인의 환경, 가치관 차이 등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링컨은 사람은 자신이 행복해지겠다고 마음먹는 만큼 행복해진다고 했다. 고전적이며 막강한 행복의 조건으로 여겨지는 것은 건강, 명예, 재물이다. 하지만 괴테는 ‘세상의 그 무엇도 인내할 수 있지만, 행복한 나날의 연속만큼은 참을 수 없다’고 하였다. 행복은 종착역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가는 순간순간 맛보아야 할 황홀한 순간이다.      

미, 연구-하버드 남학생(1930년대 후반 입학) 268명의 생애를 무려 72년 동안 추적한 결과 2009년 시사 월간지에 소개. 매년 건강 진단과 심리 테스트를 받은 결과, 행복을 결정하는 요소는 태도였고, 가장 행복을 느끼는 사람의 공통적인 태도는 낙관주의였다. 그 외 훌륭한 교육, 안정적인 결혼 생활, 금연, 술과 약물 남용하지 않는 것, 충분한 운동, 적당한 체중이다. 소득 하위 5%에서 상위 5%로 옮겨가는 것이 행복지수를 크게 높여 주는 삶의 변화를 보여줌. 결국 물질적인 가치와 행복은 가까이 있다. 돈으로 거의 대부분의 물건을 살 수 있다. 그렇다면 돈으로 결코 행복을 살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도 있다는 말이 맞다. 가난한 나라의 국민들은 행복하다가 외부 세계를 알면서 스트레스와 사건 사고가 급증한다. 사실 체념지수로 인해 행복하다고 자기 합리화할 수도 있다.      

창의적인 경험(호기심, 발견, 집중력, 몰입)은 힘든 노력을 통해 발굴되고 계발된다. 이러한 경험으로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얻게 된다.     

사형수가 가장 원하는 것: 내일-내일은 무형의 물건으로 세계적인 기업의 자산 50% 이상이 브랜드와 같은 무형재산이다. 잠언 27;1 내 평생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세상 누구도 내일을 기약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원전 1세기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Carpe diem 어제는 히스토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다. 삶의 시한성 때문에 내일을 살기란 너무 늦다.     


저자의 에필로그- 이제는 책을 덮을 시간이다. 창의 의미는 아픈 창이다. 창은 곳간 창과 도의 결합. 곳간을 파괴한다는 의미. 기존의 생각을 파괴한다는 의미다. 새가 알에(세상)을 깨는 것. 태어나길 원하는 사람은 하나의 세상을 파괴해야 한다. 최고의 행복은.. 건강은.. 최고의 책은 앞으로 쓰일 책....... 어느 길이 창의력으로 가는 길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바로 여행의 시작이다.  

   

창의력은 축복이고 행복이고 밥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창의적인 사람들로서 유대인과 그들의 교육, 특히 책의 중요성을 논한다. 그들의 노력을 칭찬한다. 하지만 창의성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능력이자 선물이다. 창조 후에 인간에게 주신 첫 사명이 동물에게 이름을 지어주게 하는 것이었다. 여기에 창의성이 필요하다. 이것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많은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창의성이고 영감이고 통찰력이기도 하다. 하지만 근원은 인간을 만드시고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에게 있다. 그렇다면, 시작은 성경이다. 놀라운 하나님의 창조역사와 세상을 향한 사랑, 그리고 심판의 이야기가 있다. 그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고 읽을 수 없는 이야기다. 하나님이 창의력의 대가들 중에 대가이시다. 인간으로 따지자면 말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