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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시집

by 영어 참견러


연애

날마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당신 생각을

마음속 말을 당신과 함께

첫 번째 기도를 또 당신을 위해

그런 형벌의 시절도 있었다.


블로그를 통해 알려진 시인의 시들은 짧고 간략하다. 왠지 바쁘고 여유 없는 현대인의 성향을 나타내는 듯해 씁쓸하다. 이 시는 삶의 한가운데를 읽고 난 후라 그런지 18년간 니나를 사랑한 슈타인의 모습인 듯해 몇 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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