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what kind of creatures are we? 와이즈베리,-17
Noam Chamsky는 미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언어학, 수학, 철학을 공부, 1951년부터 ‘변형생성문법’ 이론을 주장,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며 현대 언어학의 창시자고 인정.
지금은 mit공대 교수로 재직 중.
언어란 무엇인가?
p42 언어의 어떤 면을 연구하든 언어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 명확해야 한다. 최소한 암묵적으로라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잇어야만 언어에 관한 여러 심각한 질문을 파고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테면 언어 습득과 활용, 기원은 물론, 언어의 변화와 다양성, 공통된 특징, 사회 속 언어 같은 질문이다.
언어가 무엇인지를 밝히려는 근본적인 이유 몇 가지가 잇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이유다. 전통적인 개념으로 찰스 다원(Charles Darwin)은 ‘인간이 하등 동물과 다른 유일한 점은 대단히 복합적인 소리를 생각과 결부시키는 능력이 거의 무한정 더 크다’고 초기 인류 진화론의 틀에 맞추어 표현. 현대적 버전은 오늘날 인류 진화 연구를 선도하는 과학자 중 한 명인 이안 태터설(Ian Tattersall)이 보여준다. 지금까지 구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를 검토한 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예전에는 진화와 관련된 증거들로 “우리가 나중에 어떤 모습일지 그 조짐을 일찌감치”파악할 수 있으리라고 믿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왜냐하면 근대에만 독특하게 나타나는 [인간의] 감수성 습득이 최근에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새로운 감수성을 표출하는 데는 우리의 근대적인 모습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단 한 가지. 바로 언어의 발명이 거의 확실히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그렇다면 ‘언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은 우리 인간의 근대적인 모습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테터설은 이 느닷없고 갑작스러운 사건이 아마도 5만~10만 년 전이라는 아주 짧은 기간 내 어디쯤에서 벌어졌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정확한 시기는 확실하지 않다. 우리의 관심사는 그 정확한 시기가 아니라 언어가 갑작스럽게 발생했다는 점이다. (p44)
훔볼트-“언어는 아주 독특하게도 끝이 없는 정말로 무한한 영역과 마주한다. 그것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상의 본질이다. 따라서 언어는 유한한 수단을 무한히 활용해야 하며, 언어와 사고를 일치시키는 능력을 통해 그렇게 할 수 있다. 갈릴레오처럼 언어와 사고를 긴밀하게 연결시키는 자들의 전통을 따랐다. 거기서 훨씬 더 나아가, 태터설이 최근에 ”우리의 근대적인 모습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한 가지“라고 한 언어개념의 전통적인 버전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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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키의 언어학과 언어사상(2000 과학사상)
호모사피엔스. 인간을 구분하는 요소는 사고능력이나 지능이 아니라, 언어능력이다. 인간 활동의 모든 면에서 중요하고, 언어가 없다면, 가장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제외하고는 어떤 의사소통도 불가능하다. 이러한 면에서 언어 연구가 인간을 이해하는데 그리고 이를 목표로 삼는 심리학과 철학 연구에서 기여를 하는 것은 자명하다. 오늘날 언어학이란 학문 자체뿐 아니라 인간의 본성을 연구하는 학문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식하게 되는데 기여한 사람은 참스키이다.
인간 본성 연구에 언어가 유일하지는 않겠지만 독특하게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것이 언어이다. “언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참스키 이전에, 소쉬르, 훔볼트, 플라톤 등이 대답을 제시. 참스키를 필두로 하는 현대 이론 언어학의 목적도 언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제시함으로써 심리, 철학자들이 언어와 사고의 관계를 논하는 데 있어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다. 변형생성문법은 이러한 목적에 맞게 언어의 두드러진 특징 몇 가지를 수학적으로 명시적이고 정확하게 기술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행동주의의 구조주의 언어학과 생성변형 문법의 대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