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이를 만나다.
406호를 발행하는 역사 깊은
4월 기독교 출판소식 Books&Life 웹진에
독자인터뷰로 제가 소개되었습니다. ^^!
먼저 브런치 작가님 들에게 이 기쁘고 감사한 소식을 알립니다. 여섯째 낳고는 북토크에도 참여를 못해 늘 아쉬운 마음 가득이었는데 제가 정말 오랫동안 책과 함께한 시간들에 대한 격려와 보상을 받은 것 같아요.
축하해 주세요. & 아울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독교 출판을 마음 다해 사명을 감당해 주시는 출판사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늘 잊지 않고 꾸준한 독자가 되겠습니다.
기독교 출판소식 잠시 소개해 드립니다.^^
1. 기독교 출판계 이야기 <민상기. kcpa 부회장>
기독교 출판은 단순히 종교적 지식을 전 달하는 일에 그치지 않습니다. 책이라는 특별한 매개체를 통해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을 전하고, 성도 개인의 신앙 성 장과 한국교회 성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정보가 빠르게 소비되고 디지털 미디어가 일상을 지배하는 오늘날,
깊이 있는 묵상과 성찰을 제공하는 기독교 양서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습니다.
2. 독서는 제가 친구를 사귀는 일입니다. <커버스토리>
안정적인 국립대 교수직을 내려놓고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DEW) 파송으로 캐나다로 떠나, 기독교세계관 교육기관을 세워 원장과 교수로 20년 넘게(19972021) 섬기고 은퇴했으니 여유로 운 시간을 보낼 줄 알았다. 은퇴 소식이 들려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프리카 남부의 작은 나라에 서 기독 의료인을 양성하는 대학 운영을 맡게 되었다는 뉴스레터(양승훈의 동역서신)를 받고 깜짝 놀랐다.
3. 제 삶은 글쓰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연속기획>
"아직도 그날의 새벽을 잊을 수 없다. 사람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있다고 하던데, 내게는 그날이 그런 순간이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홀로 사무실에 앉았는데, 나도 모르게 외마디 탄식이 터졌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고개를 떨구고 뭉크의 〈절규>처럼 머리를 움켜쥔 채 좀처럼 얼굴을 들지 못했다. 길게 한숨을 내쉰 끝에 결심했다. 오늘부터 꾸준히 글쓰기 연습을 하겠노라고.
목사 안수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다."(흔들려도, 다시, 오늘), 131쪽) 조명신 목사•에세이스트
4. 밥 짓다. 국 끓이다. 잠시라도 서서 읽어요.
<읽는 이를 만나다>
군대 간 첫째부터 태어난 지 9개월 된 막둥이까지 여섯 남매를 키우는 육아맘이 대체 어떻게 연평 균 50권이 넘는 책을 읽을 수 있었을까? 유아 교사로 일하다 육아에 전념하는 주부 박수경 독자의 책 이야기를 듣다 보면, 시나브로 그 열의와 열정에 전염돼 덩달아 책을 주문하고 펴 읽어야만 할 것 같다. 책벌레 육아맘의 흥미진진한 책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5. 사랑•평화·영성을 노래하는 '사랑별학교' <책사 모를 찾아서> 배은영 노랑나비•사랑별학교 총무
'사랑별학교'는 학교면서 학교가 아니다. 지구별에서 살아가는 피조물인 인간으로서 책을 통해 자연과 영성, 사랑과 평화를 추구하는 배움터라는 점에서는 학교가 맞다. 학령 제한이나 학력 평가, 교사와 교실이 따로 없다는 점에서는 학교가 아니다. '개교'한 지는 어느덧 십수 년이 되었고 함께해 온 벗들도 나이가 들어 연령대가 40대 중반에서 60대에 걸쳐 있다. 지극히 한국적 호칭 문화(목사님:권사님•대표님•부 장님••) 대신 별명(기쁨지기·노랑나비·풀잎··)을 부르는 사랑별학교는 회원들이 창원, 진해, 부산 등지에서 두세 시간씩 걸려 참석할 정도로 모임에 대한 애정과 열의가 높다. 10년 차 회원이자 모임 총무인 노랑나비님(배은정 권사)에게 사랑별학교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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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3.4월 신간과 책에 관한 소개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기독교 출판 소식은 각 지역 기독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브런치북 저의 글을 기다리고
아껴 주시는 분들께도 소식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