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by 슬비아빠

인간들은 오래전부터 서로를 지배하려는 욕구가 강했다. 돌도끼를 사용할때도 그랬고 첨단 무기를 사용하는 지금도 그렇다. 인간은 신분제도를 도입해 등급을 나누고 노예제도를 통해 '인간지배' 야욕을 실현해왔다. 평등을 주창하는 현대 사회에도 계급은 존재한다.


권력과 경제력, 두가지 중 한가지만 가지고 있어도 수많은 사람들 위에서 군림한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다. 권력을 잡으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국민 300명이 모여도 전과자 1명 보기 힘든 나라에서 권력의 최상층이라는 국회의원 300명 중 전과자 아닌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다. 사람들은 전과자들을 자신의 지도자로 선출하는데 여념이 없다. 새로운 개념의 계급이 아닐 수 없다.


세상에는 모든 것을 가진자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수세기전부터 존재해왔고 태어나기 전부터 모든 것을 가진채 태어나 인간 위의 인간 행세를 하며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들은 인간이라도 다 같은 인간이라 생각지 않았고, 자신들은 전혀 다른 우월한 존재라 믿었다.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 어느곳이든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었다. 그들은 마치 인간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존재하는 듯 보였다.


세계의 경제를 장악했고, 각 나라의 정치를 장악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그들은 각 나라의 문화마저 장악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 대표적으로 LGBTQ가 그렇다. 남성과 여성으로 나뉜 인간의 문명에 중성의 개념을 슬그머니 집어 넣는다. 태어나면서부터 타고나는 성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고 믿게 만들어 정체성에 혼란을 준다. 갑자기 나타난 것 처럼 보이지만 수십년을 준비해 왔다. 그렇게 사람들은 그들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다.


그들은 자신과 다른 인간들을 하찮게 여겼고, 자신들과 비교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다. 자신들은 보통의 사람들과 전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라 여겼고, 세계의 질서는 자신들에 의해 세워져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세상이 평등하다고 믿었고, 자신의 노력에 따라 신분 상승이 가능하다고 믿었다. 누구나 권력자가 될 수 있다고 믿었고 누구나 거대 자본가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누군가가 정해놓은 세상의 틀 속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 일뿐이었다. 자신이 거대 자본가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수없이 많은 한 조각의 의미 없는 일중 하나일 뿐이다. 결국 그 자본은 누군가에 의해 통제되고 움직이는 과정에 생겨난 에피소드 중 하나일 뿐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모든 곳에 존재하는 듯 했다.


그들은 오래전부터 식민지 건설로 포장해 인간사냥에 나섰고, 산업혁명을 일으켜 지배구조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전쟁을 통해 훗날 자신들을 위협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우수 유전자를 가진 종족을 멸종시켰다. 인간들을 상잔시키기 위해 사회주의, 민주주의 등 새로운 이념을 만들어 대립시켰고, 세계적 혼란을 초래해 그들의 야욕을 채웠다.


그들은 여전히 전쟁을 일으키고 기근을 일으키고 전염병을 창궐시킨다. 그런 그들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그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었다. 그들이 새로운 음모를 통해 인간을 지배하려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 그들은 번거로운 통제가 아닌 ‘완벽한 인간지배’를 꿈꾼다.


인간 지배를 목적으로 존재하는 그들을 '그림자 정부'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