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2
책 출간을 위해서는 최소 35개의 에피소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를 추려 최종적으로는 30개 정도가 실릴 것 같은데요.
기존에 쓴 글 중에서 살릴 것은 살리고 날릴 것은 날리면 거의 20개 정도를 새로이 써야 합니다.
적은 분량이 아니다 보니 출판사에서는 12월 말까지 원고제출을 이야기했지만
빠르면 9월 말까지 늦으면 10월 말을 스스로의 기한으로 정해놓았습니다.
왜냐! 오랫동안 생각하며 쓴 글보다는 삘을 받아서 단기간 쭉쭉 써 내려가는 글이 더 재밌거든요.
그래서 스스로를 압박하며 이글 저글 계속 써보는 중입니다.
처음엔 망작도, 몇 줄 못쓰고 접은 글도 생기지만 나중에는 글솜씨도 늘고, 필체에 통일성도 생겨 결국 완성도 있는 글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단점은 혓바늘도 돋고, 입술물집도 잡히는 등 몸에 무리가 많이 가네요 ㅠㅠ
그래도 매도 먼저 맞으라고 빨리 끝내고 쉬고 싶습니다.
가끔 책 출간 이후를 상상 해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 '웃다가'에 출연한 모습과
'유퀴즈'에 나가 유느님과 양배추님을 만나 인터뷰하는 모습을 말이죠
세무사 에세이를 누가 관심이나 가져주겠냐만은 이런 상상은 지친 글쓰기에 힘을 주는 자그마한 선물입니다.
저는 꿈을 꾸는 사람은 그 꿈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부자가 되어야지, 유명해져야지 하는 꿈이 아니라
도전하고 실패하고, 울고 웃으며 꿈에 닿으려 '노력하는 사람의 꿈' 말입니다.
그럼 술술이 세무사의 꿈을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