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답답, 오래되면 호흡기 증상일 수 있다.
매핵기와 같이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해서 가슴답답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그 외에 호흡기가 건조해지면서 가슴답답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질환에 의해서 신체의 제어 반응에 문제가 생기면서 가슴답답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 호흡은 매 순간 변화하는 신체의 상태를 가장 잘 대변해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호흡기 질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다. 인후두염, 기관지염, 만성페쇄성폐질환과 같은 염증에 의해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호흡곤란이다. 원활한 가스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염증에 의해서 조직이 부어오르고 기류 제한이 발생할 경우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호흡곤란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염증에 의한 호흡기 질환의 경우 기침을 과도하게 하고 가래의 양도 많아서 답답함이 더 심각하게 느껴진다. 물론 호흡기 질환 중에서는 이렇게 염증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슴답답을 일으키는 질환이 있다. 바로 기흉이다. 기흉은 건조한 폐와 부풀어 오른 폐포의 마찰로 인해서 폐에 있는 공기가 밖으로 새어나가면서 발생하는 것인데 이 경우 폐가 외부에서 새어나간 공기에 의해서 조직이 압박을 받게 되면서 호흡곤란이 발생하게 된다. 기흉이 경우 가슴통증[흉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기흉처럼 폐가 압박을 받게 되면 수축이 불가능해지면서 새로운 산소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 숨을 내뱉는 것만 가능해지는데 이렇게 되면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산소의 유입보다 더 많아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과호흡증후군이다. 이는 원래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그중 대표적인 정신적인 질환이 바로 공황장애이다.
공황장애 과호흡
공황장애란 과거에 겪었던 트라우마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아무런 위협이 없는 공적인 공간에서 공황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 공황발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과호흡증후군으로 새로운 산소를 유입하지 못하고 발생하는 가슴답답은 물론 과도한 이산화탄소의 배출로 인해서 혈중 PH농도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어지럼증, 경련, 발작, 시력저하, 의식 적하, 기억 손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공황발작은 수일, 수개월에 거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고 한 번 증상이 나타날 경우 20분 내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과호흡증후군의 증상은 남성보다는 2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가슴답답을 해소하는 방법
염증에 의해서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가슴답답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신경성호흡곤란의 경우는 건조해진 점막을 안정화시키고 점액의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어야 하고 공황장애의 경우는 상담 및 약물치료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게다가 공황장애는 언제든지 공황발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호흡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공황장애 대처법
갑작스럽게 호흡이 불편해지기 시작한다면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피해야 한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신체가 불안정해지면 외부의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조용한 곳에서 몸을 편안하게 하고 시계를 보면서 초침의 움직임에 따라서 빨라지는 호흡을 느리게 만들어준다. 호흡이 좀 편안해진 다음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태를 다시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