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폐질환, 자가면역은 왜 발생하는가?
간질성폐질환을 발생시키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중에는 원인을 전혀알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원인이 확실하게 있는 경우도 있다. 그것이 바로 자가면역에 의해서 발생하는 간질의 파괴이다. 그렇다면 자가면역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어떻게 발생하기 시작해서 우리 신체 곳곳을 파괴하기 시작한 것일까?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간질성폐질환
우리 신체는 기본적으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야 외부에서 침투하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처단하고 신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신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데에도 면역세포의 역할을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면역세포가 몸에 있는 세포들을 적이라고 인식하고 공격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러한 세포가 혈관과 림프관을 타고 몸 곳곳으로 침투하게 되는데 그중 가장 흔하 조직이 관절과 폐인 것이다. 이 세포가 폐에 침투하면 폐포벽[=간질]에 축적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탄성을 파괴하고 염증을 유발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 바로 *폐섬유화, 폐가 굳는 증상이다.
폐섬유화란?
앞서 설명했듯이 간질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간질에 축적된 염증이 점차 사라지면서 그 사이에 섬유세포가 증가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폐포 조직이 점차 딱딱하게 굳어가는 것을 말한다. 이 폐섬유화가 발생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간질성폐질환 증상이 시작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호흡곤란이다. 초기 간질성폐질환에 의한 호흡곤란은 오르막길을 올라갈 때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정도였다면 점점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 진행되기 시작하면 체내 산소포화도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나중에는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없고 외부에서 산소를 공급하게 될 수 있다.
자가면역반응이 생기는 이유?
이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 자체는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물론 질환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하지만 이 간질성폐질환의 경우 흡연이라는 큰 요소가 관여되어 있기 때문에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 그 외에는 생활습관, 심한 스트레스, 감염 등이 이러한 반응을 발생시키는 과정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간질성폐질환 치료방법
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가면역 반응에 대한 가능성을 줄여주는 것을 우선시 한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서 면역체계를 안정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 섬유화 반응이 계속해서 진행되지 않도록 항섬유화제를 이용해서 치료를 진행하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이미 파괴된 간질의 경우는 치료를 해도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그 다음은 폐의 면역력을 강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데 우리가 하루 중 가장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실내의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해주고 곰팡이, 먼지, 집 먼지 진드기 등 호흡기에 들어올 경우 해가 될 수 있는 물질들을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서 폐가 점액을 충분히 생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소화기능을 개선하여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배출되는 양보다 신체에 흡수시키는 양이 더 많게 하는 것도 폐의 재생력을 높여주는 데 크게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