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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준호 한의사 Dec 21. 2020

스트레스가 원인인 신경성호흡곤란, 증상과 예방법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이러한 이유로 인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다. 바로 신경성호흡곤란과 매핵기 두 가지 질환이다. 매핵기는 후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면 신경성호흡곤란은 조금 다르게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경우는 주로 체질과 관계가 깊다. 체질적으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경우 호흡가 약하다. 왜냐하면 소화기능이 약해서 음식이나 수분을 섭취했을 때 신체기관에 충분히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호흡기의 경우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점액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한다. 이런 경우 유전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 자신이 호흡기가 약한지 아닌지 알 수 없다면 이 점을 유의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한증막을 잘 이용하지 못하거나 추위를 잘 타고 소화기능이 약하다면 호흡기가 약할 가능성이 높다.


① 스트레스와 신경성호흡곤란 


스트레스가 호흡기까지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몸의 순환을 저하시키기 시작한다. 그렇게 되면 몸이 대사활동을 통해서 생성된 열이 제대로 발산되지 못한다. 그로 인해 열이 축적되고 점점 치밀어 올라 상열을 만들면 호흡기까지 영향을 주고, 기관지를 건조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기관지의 가장 끝부분, 점점 좁아지는 모양을 가지고 있는 끝 부분의 점액이 끈끈해지고 서로 달라붙어 가스 교환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또 다른 말로 “소기도폐쇄”라고 부른다.


② 신경성호흡곤란의 원인

소기도폐쇄와 같은 양상으로 보아 알 수 있듯, 신경성호흡곤란원인은 단순히 스트레스에서 그치지 않는다. 쇼그렌증후군과 같은 점막건조증후군이나 구강건조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이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신체를 보호해야 할 면역체계가 불균형을 일으키면서 신체를 공격하는 것으로 염증세포가 외분비샘을 침투하여 타액의 생성을 방해하는 것이다. 그 외에 신체의 점액 생성을 저하시켜서 면역력을 상쇄시킬 수도 있다.


③ 어깨가 뻐근하다

신경성호흡곤란 시 가슴이 더 답답한 이유! 바로 스트레스에 의한 신체증상이 관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깨가 뻐근하고 쉽게 결리며 뭉치는 느낌이 들면 이상하게 더 답답하고 불편한 느낌이 있다. 왜일까? 바로 어깨, 목 뒤 부분이 호흡근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뻐근하면 호흡을 할 때 원활하게 수축과 팽창을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더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담에 걸렸을 때 순간적으로 숨이 잘 안 쉬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④ 증상 관리방법

스트레스를 즉각적으로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약한 호흡기를 개선하는 것이다. 점액의 생성을 원활하게 하여 점액이 끈끈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고 습도를 조절하여 호흡이 건조해지지 않게 해 주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심폐기능을 강화해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소화기능을 강화하여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가 그냥 배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화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고 너무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 외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주고 최대한 꼭꼭 오래 씹어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는 매실이 있는데 매실은 위액 분비를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게 되면 음식물을 잘 분해하여 장으로 보내고 장이 영양소를 흡수하여 각 신체로 보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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