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강원준대표가 말하는 스마트한 경력관리
모교 경력개발센터에서 졸업생 커뮤니티를 위해 특강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무려 링크드인 대표님께서 등판하셔서 어떻게 링크드인을 잘 활용하고 경력관리를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저녁 8시에 줌으로 만들어진 강의라 저는 무음모드, 카메라 오프모드로 아이들에게 저녁을 차려주며 듣다가 너무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중간에 아이들을 주방에 남겨두고 방으로 들어와 문닫고 혼자 필기를 했답니다. 그때 알아둔 꿀팁을 방출합니다.
우선 '링크드인' 많이 활용하고 계시나요? 나무위키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올 상반기 기준 9억 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합니다. 현재 재직중이거나 과거 재직했던 직장 정보를 기입하고 졸업 학교도 적어둘 수 있으니 온라인 상 자신의 이력서를 만들고 그를 바탕으로 사람들과 연결되는 소셜미디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10여년전 가입해 방치해두었던 링크드인을 들여다 본지는 몇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제대로 쓰고 있는지 의문이었습니다. 이력을 기입해 두고 업계 사람들의 일촌 신청이 오면 수동적으로 수락하는 정도이니 여전히 어떻게 잘 쓰는지 어렵던 차였습니다. 외국 사는 제 친구는 링크드인을 이용해서 이직도 야무지게 잘 하더라고요. 그에 비해 저는 활용도가 낮았는데 국내도 이제 미국이나 싱가포르처럼 링크드인을 통한 기회가 많아지는 추세 같습니다.
우선 링크드인을 보는 사람들은 목적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경력관리 혹은 이직, 그 두가지가 아니더라도 커리어 개발과 관리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둘러보기에 꽤 괜찮은 소셜미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발 소셜미디어니 당연히 외국계 글로벌 기업들의 정보가 많지만 최근에는 왠만한 국내의 대기업들은 다 링크드인을 활용해 채용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의를 통해 저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활용해 보면 좋을것 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링크드인은 직무 관련성이 높은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관심있는 업계, 회사와 현재 내가 일하고 있는 직무 중심으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팔로우 해둬라
- 특히나 가고 싶은 회사를 팔로우해두면 연관성 높은 채용정보를 빠르게 공유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사담당자와 직업 연결이 되고 질문을 할 수 있게된다
-링크드인그룹을 활용해라. 업계 및 직무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정보를 실시간 활보할 수 있으며 관심분야에 대한 PR도 가능하다
-곧 링크드인에도 AI가 도입하니 증빙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적극 확용해 프로필도 효과적으로 관리하라. 그래야 내 프로필이 내가 원하는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사진은 잘 나온 얼굴 사진을 넣어야지 다른 사진을 등록했다가는 AI가 걸러서 완전 노출이 안될 수도 있다고 ..
-링크드인 러닝의 직무 교육(자격증)을 통해서 역량을 PR할 수도 있다
-커리어 롤모델을 정해서 팔로우 하면서 그들의 행보를 지켜보고 영감을 받자
-인맥을 확장할 때 거절당하면 마이너스 기록으로 남는다. 우선 관련 있는 동료, 학연 등등을 통해서 인맥을 넓혀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사, 동료, 교수의 추천서를 한두줄 넣어두면 채용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저는 강의를 듣자마자 그동안 관심있었던 구글과 같은 기업을 팔로우하고 홍보 분야에서 그루와 같은 분들의 이력을 살펴보고 영감을 얻었답니다. 실제로 강의 중에 어떤 분 사례를 말씀해주셨는데 국내 대기업에 다니다가 이력서를 내지도 않았는데 외국계 회사로 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아서 현재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외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의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링크드인을 통해서 똑똑하게 커리어 관리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