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숨숨 Aug 25. 2023

(1)프랑스 석사: 인턴십 첫번째 면접

저는 올 9월에 프랑스 파리 소재 국립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시작합니다.

전공은 Biomedical Engineering, 불어로 Informatique biomédicale입니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경력이 2년 정도되며, 향후 개발자로서의 진로를 바이오메디컬 쪽으로 틀기 위해 프랑스로의 유학을 결정하였습니다.



--이제부터 편하게 쓰겠습니다--


이미 개발자 경력이 있어 자신감도 조금 있었고 모아놓은 돈도 다 떨어져서 석사 인턴십 기간도 아닌데 회사 몇군데 지원을 했다. 프랑스 석사 인턴쉽 지원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르고 한 1주일간 이력서를 넣어놓고는 나몰라라 상태였다.


그러다가 어떤 회사에서 링크드인으로 CEO가 직접 연락을 해왔고, 파리 인턴쉽 수당보다 돈도 조금 더 쳐줌 + 코딩 테스트도 안 볼 느낌 + 면접으로 바로 넘어가는 시스템이라서 30분 콜을 진행했다.


어린 스타트업이어서인지 CEO가 매우 젊었고 링크드인으로 메시지 주고 받는 것보다 분위기가 좋았다. 분위기가 좋으면 면접은 망했다는 것인데...ㅋㅋㅋ 암튼 이런 저런 얘기를 하였고, CEO는 석사에서 인턴쉽 시작 기간이 언제인지 물었고 난 이 기간도 잘 확인해보지 않아 얼버무렸다. 아무튼 CEO는 내가 9월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학교 수업과 병행해야 하는 점이 풀타임 인턴을 구하는 자신들의 니즈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어제 메시지 주고 받을 때랑 말이 달라서 오잉했지만. 무튼 내가 석사 프로그램 진행 중에 인턴십을 해야 하는 기간에 다시 연락하라고, 앞으로도 우선 링크드인으로 계속 연락을 주고 받자고 하였다.


첫번째 면접본 것 치고 무난하게 마쳤고 이를 계기로 나도 언제 인턴쉽이 시작하는지 알게되었다. 이제 시작이다 파이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