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를 쓰라는데 참 쓰여지지가 않는다.
바쁘디 바쁜 일상에 불평 불만 늘어놓다보면 시간이 빠르니까. 오마이갓 벌써 10월이라니. 생각해보면 이번 년도가 딱 두달 남았다.
10개월간 감사할 일이 그닥 없었나 ?
1. 새로운 집을 찾을 수 있었던 것.
2. 여름에 한국에 갔다올 수 있었던 것.
3. 친구들과 여행을 갈 수 있었던 것.
4. 피에르와 피에르 가족을 내 인생에서 만난 것.
5. 가족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 것.
6. 하루하루 밥먹고 살 수 있는 것.
7.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될 수 있었던 것.
8. 이것 말고도 새로운 사람을 사귀게 된 것.
9. 유투브를 시작한 것.
10. 이 모든 기회를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다.
감사일기가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아직 마음으로 와닿진 않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