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나간 게 아니라, 시스템이 무너진 거였다
[초퇴사 20화] 요즘 애들 퇴사엔 다 이유가 있다
그는 팀에서 막내였다.
그러다 팀의 선임이 퇴사했다.
공식적인 공지는 없었다.
퇴사한 선임의 자리
그러다 팀의 선임이 퇴사했다.
공식적인 공지는 없었다.
“○○대리 퇴사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메일 한 줄이 전부였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부터,
그의 할 일은 2배로 늘었다.
---
“이번 주까지만 좀 맡아줘.
곧 사람 뽑을 거야.”
팀장은 그렇게 말했다.
그 '이번 주'는
12주 동안 끝나지 않았다.
신입은 오지 않았고,
퇴사한 선임의 자리엔
그가 앉아 있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