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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온 우주가 널 중심으로 돌던 그런 때가 있었다." _ 드라마 고백 부부 내레이션 중
진부한 이야기라고 하는 그 이야기가 그 시절 그때의 우리에겐 온 우주고 전부였던. 하루하루 버텨내기 급급한 서른의 나에게도 그 시절 그때의 우리가 있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고, 겪어낼 법한 이야기. 드라마의 마지막처럼 '결국 너'라는 결말은 아니라도 인생의 어느 순간에 서로의 인생에 주인공이 되어주던 반짝반짝 빛나던 시절.
캘리ㅣ이지원(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