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란 단순하다! 그 단순함을 적자!

by 유대칠 자까

글을 많이 적으면

자연히 그 실력이 늘어난다.

많이 적지 않고

잘 쓰게 할 순 없다.


천재적으로 재능을 가진 인물이 아닌 한에서 말이다.

그런데

아직 그런 사람을

보진 못했다.


대부분

아주 많은 글을

아주 많이 적는다.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렇게 실력이 쌓여간다.


글을 적으면

자연히

자신과 대화하게 된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자기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굳이

남에게 보이지 않아도 좋으니

최대한 적나라하게

오직 자기 느낌에 최대한 충실하게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보면 좋다.


그 글이 분노로 가득 차도 좋다.

그 글이 저주로 가득 차도 좋다.

그 글이 3류 연애로 가득 차도 좋다.

그 글이 음란물이라도 상관없다.

그냥 적어라.

최대한 그대로!

최대한 자기 느낌 그대로!

어떤 수식어도 없이

가장 날 것으로!

있는 그대로!


그렇게

글을 적으며

우리는

아주 단순해진다.

분노가 되던

저주가 되든...

3류 연애가 되든 말이다.


적어도 나에게

그런 경험은

매우 소중하다.

그렇게 단순해질 때

가장 잘 읽히는 글이 되더라.


이런저런 수식어로 고민하지 말고

최대한 단순해지는 훈련이 필요하다.


많이 적으며

가능한 최선을 다해

단순해지자.


생각해 봐라.

길게 느끼는

느낌은 없다.

차가우면 그냥 차가운 거다.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싶은 거다.

단순하다.

느낌이란 그런 거다.

그 느낌은 대부분 순간적이고 단순하다.

그 느낌,

그 느낌에 충실하자.


적어도 나에게

글의 시작은

바로 그 느낌이다.

마지막은

그 느낌의 전달이다.


많이 적으라는 것도

바로 그 느낌을 전하는 훈련을 하란 말이다.


유대칠

2023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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