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책 읽기, 운동하기

내가 좋아하는 세 가지

by 썸머

내가 추구해야 할 세 가지를 찾았다.

글쓰기, 책 읽기, 운동하기다.

쓰는 나로 어제 하루를 살았다. 모든 작용에는 관성이 있어 글을 쓰면 꼬리를 물고 또 다른 글이 쓰인다. 계속해서 글을 쓰게 된다. 짧은 기록이 여럿이 되기도 하고 긴 글이 쓰이기도 한다. 그러면서 글쓰기가 몸에 착하고 붙는다. 투명한 물에 비친 나를 보는 것처럼 나를 그대로 드러내는 솔직한 글이 쓰인다.

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는 나에 대해서 부정적인 글을 쓰게 된다. 나에 대한 확신의 부족으로 쓰게 된 미래의 나에 대한 부정적 글대로 행동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평상시 하지 않던 부정적인 행동을 하는 나를 발견한다. 그건 바로 내가 쓴 나였다.

관성에 의해 계속 글을 쓴 하루를 보내고, 계속 쓰면서 솔직한 나를 드러내는 글을 쓰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이 흐르던 날 쓰인 나에 대한 글은 부정적인 확신의 글을 썼고, 글 쓴 이후 나의 행동은 글에 쓴 대로 행동하게 됐다. 평상시 긍정적이고 자제력을 보였던 내가 있던 자리에 그날 쓴 부정적인 내가 활개를 쳤다. 그 자기장을 느꼈다. 글쓰기의 힘이었고 생각대로 된다는 말이 사실임을 알았다.

하루종일 한 글쓰기를 통해 배웠다. 나에 대한 확신의 부족으로 나에 대해 부정적인 글쓰기를 하게 되었다는 것과 부정적인 글쓰기는 부정적인 행동으로 이어진 다는 것. 그러므로 긍정적인 글쓰기로(특히 나에 대해서) 바꿔야 할 필요성을 알게 됐다.

실패를 경험으로 생각하는 나를 발견한다. 경험에서 나를 알게 되고 깨달음을 얻었다. 실패를 통해 나를 성찰해 간다. 성장해 가는 나를 보는 듯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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