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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을 살다 Dec 28. 2022

<뒤늦게 쓰는 육아일기>를 시작하며

둘째가 수능을 치렀다.

내년에 대학에 입학을 할지 재수를 할지 아직 알 수는 없으나

아이는 곧 스무 살 성인이 되고 나는 책임감에서 조금 벗어나 자유로와 질 것이다.

오래전부터 바라오던 일이다.

단칼에 무 자르듯 서로로부터 독립은 힘들겠지만 아무튼.

섭섭함 보다 홀가분하고 즐겁다.


그동안 아이들 키우며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시간 순서와 상관없이 생각나는 대로 꺼내 써보려 한다.

좌충우돌 내 방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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