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의 무서움

by 오늘을 살다

결혼 후 첫 명절.


사촌형님(남편의 사촌 형수)들이

"새대기~"라고 부르실 때마다


나는 갓 시집온 '새댁'이었으므로

망설임 없이 "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나를 부르시는 것이 아니었다.


결혼 한지 30년 된

(나의 동서인 )우리 형님을

'새대기'라고

부르시는 것이었다.


호칭.

한번 자리 잡으면

평생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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