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수무 May 03. 2024

애초에

[ 30 ]



뭐가 그렇게 미웠을까


내 마음과 다른 마음들

하는 것만큼 돌아오지 않는 것

발을 맞춰주지 않던 것

눈을 맞추며 웃어주던 것

힘들 때 손 내밀어주던 것

사랑한다 말하던 것




매거진의 이전글 가벼운 보통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