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자습시간.
8시 30분부터 50분까지가 자습시간인데, 45분쯤 되었을까?
갑자기 한 녀석이 말한다.
민 00 : 쌤!!
써니쌤 : 응?
민 00 : 00 이가 지금 사라지는데요?
써니쌤 : 무슨 소리야?
물음과 동시에 00 이의 자리를 보니, 자리가 비어있다.
아이들 : 또 화장실에 세수하러 가나 봐요.
써니쌤 : 그래?
써니쌤 : 얼른 문 잠가!
내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00 이가 사라지는 걸 말해주었던 민 00 이는 밖으로 손쌀같이 달려 나가서는 앞문을 잠근다.
그리고 교실로 들어와서 뒷문도 잠그려고 밖에서 뒷문으로 들어오려는데, 교실에 있던 동00이가 뒷문을 잠가버린다.
동00 : 야! 뒷문은 그냥 잠그고 앞문을 안에서 잡고 있으면 되지, 너는 왜 나갔냐? 큭큭큭
녀석의 말에 교실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키득거린다.
밖에서 모습이 비치는 00이와 그 00이를 교실에 못 들어오게 막으려고 문을 잠그려다가 같이 못 들어오고 있는 민00이.
교실에서 모두 두 녀석들을 구경(?)하면서 킥킥거린다.
순간.
유리창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발견!
써니쌤 : 야! 유리창 잠가!
하지만.
몸이 날렵한 우리의 민00씨는 들어오고야 만다. 그리고 00이는 밖에서 계속 헤맨다. ㅋㅋㅋ
결국.. 불쌍해서 한 번만 용서해주는 걸로!
끝종 울리기 전에 교실을 나가면, 이젠 들어올 수도 없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