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죄에 대해
고난을 이해하려면 먼저 죄의 본질과 죄로 인한 상태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죄->인간의 상태->고난의 순서대로 이해해야 한다.
죄가 들어오게 된 것은 창세기 3장에서 잘 나타나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의 모든 실과를 먹으라 허락하셨지만 단 한 가지, 선악과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아담과 하와에게 명령하셨다. 그것을 먹게 되면 죽는다고 했다. 여기서의 죽음은 영적으로 죽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영적으로 하나님과 연합해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
이것이 분리되어 죽는다는 말이다.
자, 이제 사탄이 하와를 유혹한다. 완전한 거짓말로 하와에게 말을 건다.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그러자 하와가 대답 한다. "아니다. 선악의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다. 우리가 죽을까 하노라라고 하셨다."
사탄이 말한다. “아니야. 결코 죽지 않아."
이것은 거짓말이다. 하나님과 연합된 영을 끊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깊게 따진다면, 사탄이 말한 것은 ‘육체적으로 당장 죽지 않는다’는 의미였어.라고 교묘하게 말을 바꿀지도 모른다.
거짓말로 하와에게 말을 걸고 거짓말을 하고 거기다 이간질을 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거짓말에 거짓말을 보태고 사탄의 목적인 하나님과의 관계에 갈등을 야기한다.
그때, 그 거짓말에 속은 하와는 자기가 하나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사탄의 말을 믿고 선악과를 다시 보니 먹음직스럽고 탐스럽다. 결국 그 열매를 먹고 남편도 먹자고 꼬셔서 (죄에 동참시킴) 함께 먹는다.
거짓말은 사탄이 했지만
분명한 것은 행위는 사람이 했고
결과로 하나님과 연합된 우리는 하나님과 분리되고 영적으로 죽는다.
이것이 우리에게 '죄'가 들어오게 된 경위다.
'죄'는 나 자신이 발가벗은 것을 알자 수치심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하나님을 피해 숨는다. 하나님이 찾으시자 하나님이 두려워 숨어있다고 말한다. 명령을 어긴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먹지 말라던 나무의 열매를 먹었느냐고 묻자, 아담은 하와가 먹으라고 했다고 상대를 비난하고, 더 나아가 그 하와를 하나님이 주셨다고 비난한다. 하와는 뱀이 꼬드겼다고 비난한다. 절대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죄'가 하나님과 연합된 우리를 분리시키고 영적인 사망에 이르게 할 때에, 우리는 수치심, 두려움, 죄책감을 느낀다. 우리는 이것을 가리기 위해 썩을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수치를 가리려고 하고 비난의 화살을 사랑하던 사람, 상대, 하나님께 돌리며 원인 제공은 상대지 내가 아니라고 억울함을 느낀다.
수치심, 두려움, 죄책감으로 인한 상대에게의 비난, 억울함. 죄가 들어와 느끼게 된 감정
이미 하나님과 분리된 영적인 사망에 이르렀으나 행위의 주체자로 주님께 벌을 받는다.
남자는 죽을 때까지 일하고 여자는 고통스럽게 자식을 낳게 되며 남편을 섬기며 살아야 한다.
거기다가 '사망'이 없었던 우리에게 '육체적인 사망'이 들어오고 모든 것을 공급받던 '에덴'동산에서 쫓겨난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연합된 존재가 영적으로 분리되고 모든 것을 공급받고 영생의 나무의 과실을 먹으며 육체적으로 영원히 살던 낙원인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