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자기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말씀하셨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요한복음 6:35, 48, 51) → 영원한 생명을 주는 참된 양식임을 의미
나는 세상의 빛이다 (요한복음 8:12; 9:5)→ 죄와 어둠 속에서 사람들을 인도하는 빛이심
나는 양의 문이다 (요한복음 10:7, 9)→ 하나님께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
나는 선한 목자다 (요한복음 10:11, 14)→ 양들을 위하여 목숨까지 버리는 목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요한복음 11:25)→ 죽음을 이기시고 생명을 주시는 분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요한복음 14:6)→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
나는 참 포도나무다 (요한복음 15:1, 5)→ 제자들이 연결되어야 할 생명의 근원
또, 예수님은 분명히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왔다고 하셨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 요한복음 6: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 예수님은 하늘에서, 곧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오셨음을 밝힘.
“나는 위에서 왔고 너희는 아래에서 왔다” 요한복음 8: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낳고 나는 위에서 낳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 예수님의 기원은 하늘이고, 사람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름을 강조.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왔다” 요한복음 8:42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왔으니 이는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라.” → 자의적으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서 이 땅에 오셨다고 하심.
“내가 세상에 온 것은…” 요한복음 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셨다고 하시며, 그 기원이 “밖에서”, 즉 하늘에서 온 것임을 내포.
“내가 세상에서 나와 아버지께로 간다” 요한복음 16: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라.” → 예수님의 전체 사역은 아버지로부터 세상에 오셨다가,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임을 명확히 표현.
또한 예수님은 자신이 능력이 전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요한복음 5:19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 예수님의 모든 행위와 능력은 아버지를 통해 주어지고 보여진 것임.
요한복음 5:26-27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 생명 주는 능력, 심판하는 권세도 아버지께서 위임하신 것.
요한복음 5: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나는 내 뜻대로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함이라.” → 예수님의 능력은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철저히 아버지의 뜻과 연합된 권세.
요한복음 7:16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 기적뿐 아니라 말씀의 능력도 아버지로부터 옴.
요한복음1:32-34 성령에 대해 명시적으로 많이 말하지 않지만, 예수께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시고 일하신다는 배경이 깔려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오셔서 어떤 목적으로 왔고 자기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아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전도자로서의 내가 나의 정체성이 예수님만큼 분명한가? 하는 반성이 되었다.
예수님처럼 자기 정체성이 분명치 않으면 전도자로서 나는 절대로 바로 설 수없다. 늘 자신감 없이 흔들리게 된다.
그리고 결국 예수님께서 믿음의 첫 열매가 되셨듯 우리도 예수님과 닮은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내가 하나님께 가는 길은 유일하신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처럼 내게는 예수님이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나는 예수님께로부터 누구보다 사랑을 받는 자녀이며 제자다.
예수님은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죽어 마땅한 죄인인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죽으셨다.
이처럼 나는 예수님의 생명과 맞바꿀 만큼 귀한 존재고 사랑받는 존재다.
내 존재 가치는 예수님의 생명값이다.
나는 새 생명을 얻고 예수님께서 부르셔서 내가 누군지를 깨닫고 나의 목적을 알게 되었다. 나는 내 뜻대로 온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뜻대로 이 땅에 왔고 이 세상 속에 살지만 천국 시민권자가 되어 세상사람과 구별되었다.
내가 온 곳도 예수님, 내가 돌아갈 곳도 예수님이며 내가 말하는 복음, 능력, 교훈 모두 성령님이 주셨다.
나는 주님의 도구며 종이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나를 먹이시고 공급하시며 무엇보다 진리를 가르쳐 주신다. 늘 나와 함께 하신다.
예수님과 연합해 사는 나를 통해 누군가에게 생명, 빛, 선한 목자, 양의 문, 부활, 길, 진리, 포도나무가 되시고 나처럼 그들도 구원하셔서 고치시고 회복시키신다.
나도 내 정체성을 분명히 내 마음에 새기고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