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 관계는 언제 깨질까?

by Momanf

관계는 각자의 자리에 제대로 있지 않고 자꾸 선을 넘을 때 갈등이 생기고 급기야 단절된다.

인간이 자기 자리 있지 못하고 주님의 자리에 앉아 상대를 통제하려 하거나 나와 타인의 관계에서 할 말과 할 행동을 넘어서 개인의 범위를 너무 쉽게 넘고 통제하려 할 때, 관계에서 갈등이 생긴다.


허락 없이 개인 물건을 뒤지거나 사용하는 경우, 상대가 원치 않는데 계속 연락하거나 찾아가거나 나아가 충고하고 가르치려는 경우, 사적인 이야기를 함부로 캐묻는 경우, 상대가 싫다고 하는데 농담, 장난, 스킨십을 강요하는 경우, 자기 기준만 고집하며 상대의 선택을 무시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너무 지나치게 개인 시간을 침해하는 경우, 개인적인 문제를 지나치게 묻고 소문내는 경우, 지나친 부탁이나 강요를 하는 경우, 다른 사람의 공로를 빼앗거나 무시하는 경우, 상대의 동의 없이 사적인 것을 확인하는 경우, 감정 표현을 강제로 요구하거나 상대의 자유를 통제하려는 것, '너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상대의 선택권을 빼앗는 것, 자녀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 부모의 꿈이나 기대를 강제로 투영, 자녀의 의견을 무시하고 '부모니까 무조건 맞다'는 태도, 자녀를 감정의 배출구로 삼아 지나치게 하소연하거나 부담 주는 것.' 상대의 개인 시간이나 인간관계를 통제, 지나친 경제적 통제,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존중 없는 언행, 갈등이 있을 때 대화대신 폭언. 폭력. 침묵으로 상대를 억압.


관계가 깊어지고 사랑하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분명히 우리는 서로의 선을 오고 가기는 한다.

하지만 언제나 상대가 문을 열고 허락한 정도만 예의 있게 잠깐 방문했다가 금방, 내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처럼 내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내 집도 내 마음대로, 상대의 공간도 내 마음대로는 절대로 안된다.

그것이 관계에서 고통을 주고 갈등의 요소가 되며 서로 상처를 주는 원인이 된다.


착각하지 말자. 내가 나 외에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자식이라도 없다. 우리 개인에게는 각자의 영역이 있다. 그것을 존중하고 관계의 깊이로 내 집처럼 넘나 들 때, 언제나 노크하듯 들어가도 되는지를 예의 있게 묻고 잠깐 방문하면 그곳에 오래 머물지 말고 금방 내 영역으로 돌아와 상대의 영역을 보호하고 존중해 주자.

무엇보다 내 공간을 주님께서 제한해 주셨다. 나에게는 타인을 통제할 권리가 아무것도 없고 그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권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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