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1: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
항상 주님을 주인으로 섬긴다고 하지만 과연 내가 주님의 의와 나라를 구하는가?
주님의 성전은 뒷전으로 황무한데 내 집 짓기에 바쁘지 않았는가? 나를 돌아본다.
세상에서 배운 것이 실력과 능력에 따라 평가받고 그것이 정체성이 되기에 우리는 당장 눈에 드러나지 않는 성전을 쌓기보다는 타인에 눈에 드러나는 내 집짓기, 즉 내 영광을 드러내기 바쁘다.
드러나지 않는 성전 짓기는 늘 나중으로 미룬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모든 부분에서 그렇다. 그래서 뭔가 할 일을 앞두고는 긴장하고 불안해하거나 겁을 먹고 두려움에 휩싸인다. 이것은 자기가 잘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남들 앞에서 인정을 받고 싶기 때문에 자기 영광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마태복음 6:33-34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마라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이렇듯 우리가 주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고 나의 의를 드러내는 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의를 구할 때,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세상에 증명하기 위해 두려워하거나 긴장할 필요 없다.
걱정할 것 없이 주님이 공급의 원천, 지혜와 능력과 힘의 원천이라 깨달을 때 우리는 염려를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을 신뢰하고 믿을 수 있게 된다.
늘 큰 일을 앞두고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자. 내가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나의 영광을 짓는 일, 즉 나의 집을 짓는 일과 같다는 걸 명심하고 멈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