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지게 한 무리들.
다니엘 친구들이 풀무불에 던져지게 한 무리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한 무리들.
이 사건을 통해 이들의 공통점은 다니엘과 예수님, 다니엘 친구들은 죽음에서 살아 돌아왔다. 부활을 했다.
다니엘과 친구들, 예수님을 죽이게 한 무리들의 공통점도 있다.
하나님의 영광, 누구신지를 온 세상에 정확하게 드러나게 한 매개체가 되었다는 공통점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해치려는 무리 -하나님과 온전히 연합된 자- 하나님
하나님의 사람들을 해치려는 무리는 이 세상에 곳곳에 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짜증도 나고 화도 나고 불쾌해지고 분노로 원수를 갚고 싶어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만일 우리가 우리 성격대로 한다면, 세상의 방법대로 싸우고 따지고 응징하고 벌을 주었다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었을까?
절대로 아니다. 그 말은 즉, 우리가 이 세상 사람들처럼 화내고 못 참고 싸우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막는 것이 된다. 오히려 나도 똑같은 죄를 짓게 될 뿐이다.
하지만 하나님 뜻을 따라 내가 참고 원수도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죽기를 각오하며 겸손히 주님께 온전히 나를 내어 드릴 때, 주님의 영광이 드러난다.
그렇다면 달리 말해 믿는 자들을 해치려고 하는 무리들이 주는 고난과 고통은 하나님과 온전히 연합된 자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회가 된다.
주님에 대한 온전한 순종과 원수를 사랑하기까지 하는 인내와 참음은 결국 믿지 않는 자들에게 내가 믿고 따르는 주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드러내는 것이다.
내가 인간적으로 화를 내고 싸우고 복수하면 나의 주님은 절대로 드러나지 않는다.
주님이 주신 기회에 주님의 영광을 막는 일과 같다.
그래서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가르쳐 주셨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원수로 가정한다면, 원수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기회이며 내가 성화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결국 영적으로 원수는 내가 유익한 사람이기에 내가 미워하는 대신에 감사해야 할 사람임을 깨닫는다.
주님, 감사합니다.
원수 나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