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새벽시간 운동 가는 길에
남을 비판. 정죄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저녁시간 지인과 통화하며
같이 비판했네?
어쩜 그렇게상처주냐며
무례하니
정색해 보까
힘 뺐는데 잘했는데
내 상처. 내 마음먼저 지키는 게
우선이겠지?
내 상처보다
동생상처를 들여다볼
사랑이 내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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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참는 힘이 아니고
상처가 더 쌓이기 전에 멈추는 용기고,
나를 지키고 보호해서
관계가 미움으로 썩지 않게 하는 선택이다
그래서
내가 세운 경계,
나를 우선하는 태도는
도망이 아니라 건강한 사랑이다.
지금 내 마음에
사랑이 없는 게 아니라
망치지 않으려고 애쓰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