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AUM(Assets Under Management)

by Sunfromkr

투자와 관련된 직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용어 중 대표적인 게 AUM이다. 처음 투자 공부를 할 때, '에이유엠? 도대체 무슨 뜻이지?'하고 찾아본 기억이 난다. AUM은 투자운용 자산 규모인즉,


기업의 자산 중 투자에 할당된 특정 시점의 총 자산을 뜻한다. 특정 시점은 주로 회계기준일이나, 보고기준일로 보면 된다.

VC TOP10.png

국내 최대규모의 VC 중 규모가 가장 큰 AUM을 가진 VC는 IMM인베스트먼트로 2023년 기준 7.9조 원에 달하는 AUM을 기록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국내 TOP VC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렇다면, AUM이 큰 투자사에서 투자받는 게 무조건 유리할까?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는 그 목적과 지향점에 따라 달라야 한다. 특정 도메인(Ex. 딥테크, 바이오 등)에 특화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갖춘 투자사가 있기도 하고, 단순 투자를 넘어 후속관리나 파트너십 관계를 지향하는 VC도 있다.


특히 알토스벤처스는 많은 창업자가 투자받고 싶은 VC로 유명한데, 보유 주식에 대해 조기 엑싯보다는 장기 보유를 지향하고 실제로 IPO 후에도 오랫동안 지분을 유지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사례를 만들어 동반 성장하는 파트너라는 포지셔닝을 해 왔기 때문이다.


투자사를 선택함에 있어, AUM이라는 지표 하나만 고려하기 보다는 창업자가 지향하는 방향에 맞는 투자사를 선별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보길 권장한다.





참조

*글을 읽고 떠오르는 생각이나 자유로운 의견 환영합니다

keyword
일요일 연재
이전 23화로고 디자인을 하며 발견한 시장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