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스타트업 / 유니콘 기업
유니콘은 대표적인 상상 속 동물이다. 중세 유럽에 등장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일상 속 심심치 않게 쓰이는 말이다. '유니콘 같은 남자'라는 표현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완벽한 남자라는 뜻으로, 그 희소성을 강조할 때 쓰인다.
스타트업 씬에서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벤처캐피털리스트 에일린 리(Aileen Lee, Cowboy Ventures 설립자)는 유니콘이라는 말을 신화 속 동물처럼 그 가치가 높고 희소한 기업을 지칭해 사용했으며,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원) 이상인 스타트업이 그 대상이었다.
다음은 우리나라의 '유니콘 기업' 기준이다.
<유니콘 기업 조건>
1. 창업한 지 10년 이하일 것
2.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일 것
3. 비상장 스타트업
우리나라 유니콘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사례는 배달의민족, 당근, 쿠팡 등이 있다.
1조라는 기업가치가 와닿지 않을 수 있어, 첨언하자면 우리나라 1등 투자사(벤처케피탈) IMM 인베스트먼트의 AUM이 8조 정도이다. 이렇게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쿠팡의 경우 유니콘을 넘어 상장까지 했으며, 2024년 연매출만 41조에 달한다.
잘 큰 유니콘 기업 하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과 경제성장 기여율이 이렇게 지대하다.
그렇기에, 국가 차원에서도 유니콘 기업 발굴 및 육성은 매우 중요하다.
성장에도 단계가 있는 법, 그렇기에 정부는 총 3단계로 나눠 유니콘 기업의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한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1단계로, 기업가치 1천억원 미만의 아기유니콘에서 1천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의 예비유니콘,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 단계별 육성체계다.
① 아기 유니콘 (1,000억 이하)
② 예비 유니콘 (1,000억-1조)
③ 유니콘 (1조 ↑)
유니콘 기업의 숫자는 국가 경제지표(국내총생산, GDP)와 어느정도 비례한다. 미국은 2024년 한 해에만 70여개의 유니콘을 배출한 것에 반해 미국,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합계치가 45개사로, 2위인 중국의 수(56개)를 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선 어떨까?
2024년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스픽이지랩스, 리벨리온 합병법인 해당 3개사(1.7%)가 1조 기업가치를 돌파했다.
2024년, 전세계 유니콘 트렌드를 간단하게 살펴보자!
○ 주요 분야: 핀테크, SaaS, AI 분야 多 (33%)
○ 평균 유니콘 달성 기간: AI기업 2년 ↔ 비AI 기업: 9년
○ 평균 직원 수: AI기업 203명 ↔ 비AI 기업: 414명
AI 관련 스타트업이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며 성장속도나 직원수 측면에서 압도적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안정성 측면에선 지속적인 재고가 필요하다.
↑ 참고문헌 + GPT, Perplexity // 글의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응원, 모든 댓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