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남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긴 하지만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아들 둘의 특성상 괜히 화가 많아지고
혼내는 일도 많아지기 때문에 되도록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남원은 한번도 가보지 않아
남원이 고향인 친한 형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를 가야 하나요?’ 라고 물으니
카톡으로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식당과 카페등을
정리해서 보내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추천해준 식당이 일요일이라 문을 닫아
가지는 못했지만 그 ‘신경써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멀쩡하던 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
카센터를 하는 형님에게 전화를 걸어 증상을 설명하니
배터리 접촉불량일 수 있다며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시키는대로 하니 금방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요즘은 검색만 하면 해결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일’이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물어봐 안부 한번 물어보고, ‘잘 지냄’을 확인하고
검색해서 찾을 수 없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보면
부담스럽지 않은 ‘물어봄’은 좋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 물어보면 친절히 대답해주는 착한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