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과 미디어 사역자들은 필히 보셔야 할 추천 강의!
오픈도어 선교회가 선교의 전략적인 접근에 대해서는 가히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들은 북한 선교나 이슬람 국가들을 향해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접근하는 보기 드문 선교단체이다.
문이 닫힌 국가나 그룹에 대한 전략적 선교 방법론들은 많은 선교사와 선교단체에게 귀감을 주어 왔다.
이제는 지구 상에 가장 큰 플랫폼으로 성장한 페이스북을 활용해서 교회 커뮤니티를 확장, 성장시키고 어떻게 넌빌리버들에게 접근할지 말하고 있다.
또한 로컬 처치에 대한 패러다임을 끝내 붙들고 있는 교회들과 목회자 선교사들에게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도전을 호소한다.
단순히 페이스북을 활용한 지상명령 성취를 해야 한다로 끝나지 않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제시해주고 있다.
“리더는 사람을 낚는 어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큰 수족관에 있는 물고기를 관리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사역자의 정체성을 제고할 때, 기존의 오프라인 사역뿐만 아니라 온라인 사역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리더는 온라인 사역을 잠시 지나가는 정거장 정도로 여겨서는 안 되며, 앞으로 계속 발전될 새로운 사역 생태계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노라 존스 목사에 따르면 2020년 2월에 미국 목회자들을 가장 고민하게 만드는 것 22개 중에 한 가지가 “전통적인 교회 모델을 어렵게 만드는 온라인 교회”였다. 사회는 IT기술과 함께 발전해 왔고 사회 구성원들도 함께 발맞춰 걷고 있는데, 교회는 전통적인 모델을 계속 추구하며 발전된 사회와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예배를 드리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문제는 온라인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갖고 자라나게 하는가이다. 노라 존스 목사는 “그것이 바로 (새로운 시대의) 제자도”라고 말한다.
그녀는 “예를 들어, 페이스북(facebook)이 집이라고 생각해보면, 페이스북 페이지는 마당이며 페이스북 라이브는 열고 들어올 수 있는 현관문과 같습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들은 아직 교회와 아주 가까운 관계는 아닙니다. 페이스북 그룹이 거실과 같은 역할을 하며, 거실에 들어와야 비로소 관계가 형성됩니다. 이렇게 사역자들이 온라인 영역을 통합적인 시선으로 보고 사용하면 좋겠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우리는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집중하느라 온라인 영역을 어떻게 통합적으로 사용할지, 온라인 영역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훈련할지까지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 영역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들을 방관자 또는 콘텐츠 소비자가 아닌 실제 성도와 제자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노라 존스 목사는 “온라인 영역에서 그룹을 모으고 양육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질문을 던져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의도적인 질문을 통해 참여를 유발하라는 것이다. 온라인 영역에 있는 사람들도 실체가 있는 사람들(real people)이다. 그 중에는 자살충동을 느끼는 사람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따라서 온라인 사역을 진행할 때, 온라인 영역에 있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참여하고 대답할 수 있도록 질문해야 한다.
오프라인으로만 사역을 진행할 때보다 더 많이 청중을 향한 질문을 던지고 반응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방관하고 있던 사람에게도 의도적으로 참여를 요청해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영역도 오프라인 영역 못지않게 사역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실제로 교회사역에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https://youtu.be/0I2Dfz5vWQ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