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명언7] 어제보다 오늘을 더 행복하게 사는 방법
2025년 4월 5일
차분하고 행복한 토요일입니다.
매주 주말을 맞는다는 것이
얼마나 달콤한 일인지요.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일어납니다.
하하..
오늘 아침명언
오아명! 에서는
'오늘 경험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카드가 뽑아져 나왔네요.
“너의 오늘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하기를.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기쁜 소식만 들려오기를.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하기를.”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어 하는 지를
고스란히 담아놓은 글 같습니다.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 미소의 의미는
동의의 미소라기보다는
아가에게 보내는 미소입니다.
하하..
그 이유는..
1.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 부분에서는
딱히 좋은 사람들 이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이란 누구일까요?
나를 존중해 주는 사람?
나를 성장하게 하는 사람?
내 말에 공감해 주는 사람?
그 사람 곁에 있을 때 편안해지는 사람?
이런 사람은 주변에 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욕망하면
행복이 다가오지를 못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유일한 길은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타인이 와서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것보다
내가 마음을 내어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2. '좋은 것만 보고'
딱히 좋은 것과 좋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같은 풍경을 보아도,
같은 음식을 먹어도
같은 영화를 보아도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어떤 사람은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그냥 그렇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싫다고 합니다.
그래서 좋은 것을 보려고 하기보다는
무엇이든지 좋게 보려고 하는 마음이 있어야
좋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천하의 좋은 것이 있어도
내가 좋게 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그것은 내 마음에 들어오지 못하게 됩니다.
좋게 보려는 마음을 내면
천하의 모든 것이 다 좋아 보이게 됩니다.
3. '좋은 생각만 하기를'
생각은 그냥 편하게 생각만 하면 됩니다.
좋은 생각을 한다고 하면
바쁜 생각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이 생기는 순간
그것과 다른 것이 생기게 됩니다.
한 반에 아이들이 있는데
그냥 아이들이라고 하면
모두가 한 반의 그냥 아이들인데
한 반에서 어떤 아이들을 착한 아이들이라고
정해버리는 순간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착하지 않은 아이들이 되어버리는 이치입니다.
좋다/ 나쁘다로 이분화하지 말고
그냥 생각만 해도 충분히 좋습니다.
하하..
4.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이런 것을 자꾸 욕망하면 안 됩니다.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잘 안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것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무엇인가의 자극에
내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불편해서
생기는 작용이기 때문입니다.
얼굴 찌푸리는 일이 없으려면
나의 내공이 정말 대단해야 하는데..
요것이 참으로
갈 길이 멀기 때문입니다.
하하..
5. '기쁜 소식만 들려오기를'
나에게 기쁜 소식이란 것은
내 마음에 드는 소식일 것입니다.
세상은 내 구미를 맞추어 주지 않습니다.
세상은 세상의 이치에 따라
정교하고 건강하게 흘러갑니다.
그것이 내 마음에 안 들었다고
기쁜 소식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소식은 그냥 소식일 뿐
기쁜 소식과 슬픈 소식은 주관적인
나의 생각입니다.
기쁜 소식만 기대한 다는 것은
구미에 맞는 세상의 작은 조각 하나만
보고 살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하면
편협하고, 미성숙한 고집스러운 아이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6.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하기를'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 이유는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딱히 없기 때문입니다.
숨을 쉬고 생각을 하고있다면
살아있는 자체가 삶의 측면에서는
매일 승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하..
오늘 아침의 명언으로 뽑은 카드가 이것이어서
굳이 풀어서 적어보았지만,
살면서 어느 순간부터
일부러 저런 카드를 품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그것은 경험이 가져다준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좋다는 것을 놓아버릴 때
우리는 그만큼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즐거운 주말이니
좋고 나쁘고, 기쁘고 슬프고
그런 것 없이 그냥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마음껏 오늘 하루를 즐기기로 해요.
그렇게 하루를 멋지게 보낼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아자 아자 아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