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명언46]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마음을 여는 다섯 가지 열쇠

2025년 5월 13일

날짜를 적다가 문득 놀랍니다.

벌써 5월이 중순이라니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지나고 나니

5월의 중순인데도 왠지 월초 같은 느낌이 드는

화요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어린왕자 중에서

오늘 아침 명언

오아명!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에 대한

글이 나왔습니다.

관계에 대한 날이 많은 5월에

딱 맞는 글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관계 속에 있습니다.

부모와의 관계, 배우자와의 관계

자식, 친구들과의 관계

그리고 매일 마주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이 모든 연결이 곧 나의 '운명'을 만들어갑니다.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는가’로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운은 늘 열려 있는 문이고,

관계는 그 문을 여닫는 손잡이 같은 존재입니다.

좋은 관계, 나쁜 관계가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주고 받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성장과 나눔과 순환이 일어나는 관계가

좋은 관계입니다.

이런 중요한 관계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1. 신뢰

"이 사람은 나를 판단하지 않을거야"

“이 사람은 내 말을 끝까지 들어줄 사람이야”

2.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조금 못나 보여도 괜찮고,

잘난 척하지 않아도 부끄럽지 않겠구나."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도 괜찮겠구나."

3. 정서적 안정감

"그사람하고 있으면 내 마음이 편안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침묵이 어색하지 않아."

"자신의 감정을 조율 할 수 있는 사람."

"내가 불안할 때 곁에 있어줄 사람."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다는 건

그 사람 안에서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이렇게 귀한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다는 것은

작은 씨앗을 심고, 기다리고, 물을 주는 일과 같으며

다섯 가지 태도를 떠올립니다.

1. 기대지 않고, 바라지 않고, 그저 바라봐주는 것

사람들은 타인의 욕심을 본능적으로 감지합니다.

“당신이 나를 좋아해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는 당신을 존중하고 지켜보겠습니다.”

이런 마음이 상대의 문을 천천히 엽니다.

2. 관심을 넘어 이해로 나아가기

"요즘 힘들지 않으세요?"보다는

"요즘은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세요?"

관심은 짧지만, 이해는 깊고 오래 갑니다.

3. 어설프게 해결하려 하지 않기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를 회복할 힘이 있습니다.

공감은 그 회복을 기다려주는 힘입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저라도 참 어려웠을 것 같아요.”

“그걸 지나오셨다니… 참 대단하세요.”

가볍지 않은 경청과 진심이 담긴 한마디가

마음을 열리게 합니다.

4. 감탄을 넘어 울림을 나누기

“우와, 대단하세요!”보다,

“저는 그걸 해보려다 포기했어요.

그래서 그걸 해낸 당신이 더 궁금해요.”

감탄은 짧지만 울림은 마음 깊숙이 남습니다.

5. 말보다 태도가 말하게 하기

말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한 태도입니다.

시간을 지키는지, 예의를 갖추는지,

타인의 말에 얼마나 귀 기울이는지.

이 모든 것이 마음을 얻는 '신뢰의 언어'가 됩니다.

결국 마음을 얻는 다는 것은

“당신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사람이며,

당신과 함께 있어도 나는 안전하구나.”

이 감정을 느낄 때 입니다.

오늘의 오아명은 어떠셨을까요?

오늘 하루를 보내시면서

나의 주변 관계를 조용히 돌아보시며

"나는 누군가에게 진심인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인가?"

한번 질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오전 한 사람, 점심 한 사람, 저녁 한 사람

이렇게 세 사람에게만이라도

기대지 않고, 바라지 않고,

그저 공감하고 이해하며

가만히 감탄해 보세요.

이런 태도를 실천해 보며

마음을 얻는 멋진 행보를 시작하실

여러분들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아자 아자 아자자!!

사람의 마음을 얻는 여정,

그것은 내면의 깊이를 넓히는

아주 근사한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