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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명언27] '눈'은 현재를 '입'은 미래를 만든다

by 양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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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5일



아주 조용하고

행복한 금요일 새벽입니다.

새벽만이 줄수있는

이 느낌이 참 좋습니다.



창문 너머 세상은

모든 소리를 잠시 숨기고 있는 듯 고요하고,

조금 있다 이 공간은

다양하고 분주한 말들로 가득차겠지요.



오늘아침 명언

오아명! 에서는

보이는 것과 말하는 것에 대한 글이 나왔네요.



인간의 눈은 현재를 말하고

입은 그가 앞으로 될 것을 말한다.

-골즈 워디-



눈과 입..

눈은 소리를 내지 않고도

많은 것을 표현을 하고 담아 냅니다.

입은 소리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세상에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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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거짓말을 못하지만

입은 거짓말과 꾸미기에 능숙(?) 합니다.



사람의 몸 중에서

가장 거짓말을 못하는 곳이 '눈'입니다.

눈은 늘 현재를 바라보며

그것을 있는 그대로 드러냅니다.



거짓말을 할 때

눈동자가 흔들리고 빠르게 움직입니다.

상대방과 눈을 똑바로 맞추지 못하기도 합니다.


무엇인가 숨기는 것이 있거나

관심이 없을 때는,

눈동자가 촛점을 잃고 먼 곳을 보거나

괜히 눈을 비비게 됩니다.



불안하거나

잘 모르는 것을 아는척 할 때는

눈을 자주 깜빡이기도 합니다.



기억 떠올릴 때는

눈동자가 하염없이 위로 향합니다.

하하..



아마도 눈은

자율신경계와 깊게 연결 되어 있어서

의식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지금 이순간에 대해 있는 그대로를

담고 표현하는 눈이 현재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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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그가 앞으로 될 것을 말한다."의 의미는

말이 씨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입밖으로 내보낸 말들이 씨앗이 되어

어느날 싹이 나고,

쑥쑥 자라 결국 현실이 됩니다.



말은 생각에서 나오고

생각은 관심에서 비롯되고

관심이 생기면

그때 부터 인연이 지어지기 때문입니다.



인연이 생기면

그 순간부터 '실현된다는 시스템'의 작동이 시작됩니다.

말이 현실이 되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말은 늘 신경을 쓰며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해야 합니다.



그럼,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내가 원하는 것,

내가 되고 싶은 것,

내가 갖고 싶은 것,

내가

되고 싶은 상태를 이야기 해야 합니다.

선언형으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말과 의식이

"내가 좀 여유로웠으면.."이 아니라

"나는 여유롭다."여야 합니다.


"내가 건강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나는 건강하다."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이랑 사랑하며 살고 싶다."가 아니라

"남편을 사랑한다."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잘 컷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우리 아이는 훌륭하다."가 되어야 합니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요.

반평생을 넘어서야

왜 그렇게 선조들이

'말이 씨'가 된다고 강조하며 이야기를 하셨는지

정말, 깊이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알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하하..



어느새 주말의 문턱 금요일 입니다.

이번 한 주,

나는 어떤 말을 많이 했을까요?

잠시 멈추어

내 말을 방향을 점검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오늘도

나의 삶을 빛나게

눈과 입을 사용할 우리모두를 응원합니다.

아자 아자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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