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선기 May 20. 2020

몬스테라의 새잎

넋을 놓고 지내는 동안, 몬스테라는 어느새 새잎을 틔었다. 그 옆의 떡갈나무는 또 어느새 새잎을 틔었다. 한강공원의 꽃들도 예쁜 꽃들을 피웠다. 식물들이 생기있는 봄을 보내는 동안, 인간 종은 어느 때보다 생기 없는 봄을 보내는 것 같다. 나의 시선이 그런거겠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