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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버티기 -
이른 저녁 한잔술로 잊으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그저 이른 저녁일 뿐인데
늦은 저녁 한잔술로 잊으려
한가함속에 벅적거림을 잊으려
그저 늦은 저녁일 뿐인데
이른 아침 한잔술로 잊으려
진행속에 나를 잊으려
그저 이른 아침일 뿐인데
덜 이른 아침 한잔술로 잊으려
잊으려 잊으려 잊으려
그저 아침이 두려울 뿐인데
유리창 밖의 세상
흑과 백의 고정관점에
흑 백 적의 조화가 가득한 세상
네병이 필요하네
내병이 필요하네
크네이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