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어머니 -
生 5월 10일
卒 2월 26일
잊고 있나봅니다
아버지
生 10월 3일
卒 3월 30일
잊고 있나봅니다
어머니
동네입구에서 부르시던 노랫말은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니'는 기억나는데
아버지 얼굴이 희미해 집니다
노심초사 4형제를 위해
혜림정사에서 기도는 기억나는데
어머니 얼굴은 가시던 날 얼굴만 기억이 납니다
하루하루 아버지를 닮아가고
아들이 나를 닮아가고
아들이 미워지는 마음은
아버지 어머니 뵙기를 두렵게 합니다
크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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