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열정에 대하여...
얼마 전 신문에 교사 유튜브 채널 운영 관련된 기사가 나왔다.
https://news.v.daum.net/v/20190424130117040
열정기백쌤이 맨 아래 있다. 유튜브 채널명을 ‘열정기백쌤’으로 정하고 홯동중이다.(열정기백쌤 채널: https://www.youtube.com/c/KibaekSung)
유튜브 채널 이름은 원래 성기백이었다. 다들 그런 것처럼.
그러다가 기백반 체육교실로 바꿨다. 그러다가 내가 체육 콘텐츠만 올릴걸 아니니, 배움중심교육 쪽도 올리고 교실놀이 쪽도 올릴 것이니 중립적인 이름이 필요했다. 나의 목표는 체육만 잘하는 교사가 아니라 ‘체육도’ 잘하는 교사다.
그래서 무엇으로 할까 엄청 고민하다가 ‘열정기백쌤’이라고 했다. 미래교실네트워크에서 활동할 때 내가 스스로 지은 나의 애칭이 ‘열정기백쌤’이기 때문이다.
나는 교사가 가져야 할 중요한 마음가짐 중 하나가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열정’이 마음에 있으면 무엇이든 하고 싶어 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교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복지부동’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의 안위만 지키다 보면 교실에서 엄청 편하지만 주변에 적으로 둘러싸이게 될 것이다. 심지어 우리 반 아이들조차도...
그래서 나는 열정이 많은 교사가 되고 싶었고, 그 열정을 유지하고 싶었기 때문에 ‘열정기백쌤’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일종의 자기 암시이자 자기 약속인 것이다. 그런데 요즘 걱정이다. 과연 언제까지 이 열정이 유지될까? 나중에 내 열정이 싹 빠지면 채널명을 바꿔야 하나... 어떻게 하면 열정이 식지 않고 유지하며 관리할 수 있을까?
이것이 내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내 개인 프로젝트이며, 연구 주제이기도 하다. 교사의 열정은 어떻게 유지되는가? 그리고 어떻게 관리되어야 하는가?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많은 사램들과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