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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수업 소재를 찾는 교사의 삶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가...

by Key Sung

'수학 수업'은 실생활에 유용해야 한다. 그래야 의미가 있다. 교사가 그런 상황을 제시해 주면 아이들은 수학 수업의 필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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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호두 마루'라는 아이스크림에 꽂혔다. 아이스크림을 사로 슈퍼에 갔다가 수학의 필요성을 느꼈다.


막대로 된 낱개 호두마루는 600원. 63ml


통으로 된 호두마루는 5,000원. 600ml


당신이라면 어떤 것을 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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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1학기 4단원이 비와 비율인데. 비와 비율 단원 도입 이야기로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스스로 고민하게 해 봐야지.


교사는 삶이 수업 소재다. 쉬는 게 쉬는 게 아닐 수 있고, 노는 게 수업 준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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